2021 Smart Tech Expo 후기

2021. 7. 9. 16:11Study-log

2021.6.24 @coex

최근에 코엑스만 몇 번째 오는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 별마당도서관 없으면 아직도 길을 헤메는 내가 정말 레전드.. 아무튼 오후에 친구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정확히는 난 과제를 해야해서,,) 오전에 빠르게 둘러보았다.

입장권 먼저 호다닥 끊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TestWorks

어쩐지 좀 익숙했는데, 지난번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보았던 부스였다. 또 보니 반가웠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부터 인공지능을 통해 가공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train set과 test set이 필요한데, 이 때 사용하는 training용 데이터들을 잘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 의미있는 데이터로 가공하는 프로세스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Angel Care (Funzin) / 스마트 기저귀 (Hygera)

다음은 내 눈에 들어왔던 헬스케어 제품들이다. 먼저 첫 번째 사진에서 Angel Care는 최첨단 레이더 기술로 인체에 착용없이 생체신호를 감지하며 어르신의 움직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독거노인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인체에 무해한 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점이 기술적으로 인상깊었다. 두 번째 사진부터는 배뇨를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기저귀였다. 특수 제작된 기저귀이기 때문에 단가가 높을줄 알았는데, 시중기저귀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적용범위는 아주 넓을 것 같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상업화한다는 것은 더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인체에 무해한지, 또 비지니스 모델을 고려하여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지 등으로 차별화되는 것 같다.

 

웨어러벌 바코드 스캐너

비대면 시대에 택배의 중요성은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기사님들의 수고로움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공학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주)팩앤롤에서 택배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 스캐너의 장점은 사진,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야각은 십자가 레이저포인트로 알 수 있었다. 또한 영상을 송출해서 디지털숫자 같은 정보는 AI가 판별해서 추가정보도 추출할 수 있다.

 

이거 너무 필요해요!! 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ㅎㅎ

아쉽게도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 제품시연을 찍어오지는 못했다. 내가 키워드 몇 개만 작성하면, 그에 어울리는 에세이를 자동으로 작성해주었다. 단, 단어들의 연관성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한다. 직접 키워드를 넣고, 컨셉 (공포, 추리, 일상 등등) 을 고르면 소설 한 편을 뚝딱 만들어주었다. 이미 단어를 선택할 때부터 어느정도는 내가 내용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다. (신기신기) 

 

My GenomeBox

유전자 정보 네트워킹...? 이건 뭘까..호기심에 들어가보았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매칭시키고 커뮤니티를 만들어준다는데, 신기할 것 같다. 내 옆사람과 나의 유전적 거리는 어느정도일지ㅎㅎ 사람에게 얻는 유전데이터는 고유의 것이라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앞으로 이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럼 필연적으로 윤리의식도 고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딥러닝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부스들도 방문했다. 한창 취준을 할 때,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이 많았다. 내가 일을 해야하는 시스템을 조금 이해하고 난 뒤, 그냥 AI가 먼저 처리해주는 체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마트팩토리의 기술은 많이 발전하고 있다. 모든 기술자들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발전하면 좋겠다.


Robot

중간중간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는 딜리버리 로봇들. 귀엽다ㅎㅎ

HYULIM robot

갑자기 옛날 얘기이긴 한데.. 내가 유치원 때인가? 아무튼 잘 기억도 안나는 어렸을 적에, 부모님과 미래사회를 미리 보여주는 체험활동을 했었다. 집 안에 로봇비서가 있고, 불 켜달라고 말하면 알아서 켜주고, 침대방에선 온습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그런 스마트홈을 구경했다. 투어해주시는 선생님이 불을 켜달라고 할 때, 뒤에서 조용히 스위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내 환상이 깨진 경험이 있는데..ㅋㅋㅋㅋ 이젠 집에 로봇, AI비서 쯤은 가지고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어렸을 적 이건 말도 안돼. 했던 것들이 다 깨질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어서 행복하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의 충격처럼, 적어도 내 인생에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주) 언맨드솔루션

배달로봇 2D 라이더와 3D라이더가 있다. objection detection용으로 밑부분에 저렴한 2D 라이더만 설치하고 추가로 위에 3D라이더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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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을 나오기 직전에 발견한 로봇치킨. 시식도 가능했는데 이미 끝나버려서 아쉽지만 영상만 찍어왔다. 쟤는 6DOF인가. 수행속도가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저 안에 엄청난 계산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아찔하다. 그냥 지금은 치킨만 생각하자.


이제 오후에 만날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별마당도서관으로 갔다. 여기 책도 많고 잡지도 많아서 내가 완전 좋아하는 힐링스팟이다. 있기만 해도 행복해♡

skeptic

작년까지 스켑틱 구독해서 읽었는데, 올해는 깜빡하고 구독신청을 못했다.ㅜㅜ 마침 잡지코너에 스켑틱이 있어서 오랜만에 읽을 수 있었다. 그 중 재밌는 부분을 찍었는데, 헛소리에 관련된 article이었다.ㅋㅋㅋㅋㅋ 뭘 이렇게까지 심오하고 진지하게 적었을까 싶은데, 읽을수록 빨려들어가서 나 스스로를 고찰하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헛소리를 하고 다녔으며, 아무런 의심없이 헛소리를 진짜로 믿고 있었는가..ㅋㅋㅋㅋㅋ 이 맛에 읽는다.

 

친구랑 만났는데 먹을 곳을 못정해서 2바퀴는 헤맸다. 그냥 보이는 곳 들어가서 먹었다. (코엑스에 맛집 많은데 왜 그랬니 수욘ㅜㅜ) 암튼 후다닥 먹고 난 과제를 하고, 얘도 공부하러 코엑스 근처 카페에 갔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막 들어간거 치고는 넓고 쾌적했다.ㅎㅎ 그리고 난 과제를 마쳤고 마침내 종강을 맞이했다~~오예

 

Happy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