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IoT 아두이노 교육

2021. 7. 10. 01:14Ewha-log

2021.6.28 ~ 2021.6.30 @호텔 스카이파크

 

솔직히 호텔 밥 먹고싶어서 신청했다고 하면...좀 진정성 없어 보이려나ㅋㅋㅋㅋㅋ 어차피 다음 학기 캡스톤 때 아두이노를 써야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배우려고 신청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 아이디어만 있었는데, 좀 공부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런데, 처음 포부와 달리 생각보다 큰 열정이 필요했다. 매일 7시 반에 집을 나서고, 8시간의 연속적인 교육을 들으니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끝나자마자 배드민턴 레슨도 받았기 때문에 집에 오면 바로 쓰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교육이 꽤 체계적이고 강사님도 잘 설명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여러 전공수업에서 아두이노를 만져볼 기회가 많았지만, 내가 여전히 모르는 부분들을 찾고 다시 공부할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첫째날은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아두이노 센서 활용과 구현코딩을 배운다. 해도 해도 익숙하지 않은 코딩..아이고ㅜㅜ

회로도를 만들고 코드를 짜는건 팅커캐드를 이용했고, 직접 구현하는건 그대로 따라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코드 짜다가 블록코딩으로 짜버릴까..하는 충동적인 마음도 들었지만ㅋㅋㅋㅋ그래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참았다.

https://www.tinkercad.com/dashboard

 

Tinkercad | From mind to design in minutes

Tinkercad is a free, easy-to-use app for 3D design, electronics, and coding.

www.tinkercad.com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우리가 배운 모든 센서와 코드들을 바탕으로 내가 구현하고 싶은 IoT 시스템을 만들면 되었다. 주어진 키트가 있었지만, 강사님이 우리 스스로 코드를 짜고 원하는걸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다른건 다 되는데 난 블루투스 연결이 말썽이었다. 아아ㅏㅏ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결국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 성공해서 망정이지.. 조교님께 블루투스 그냥 안하면 안되냐고 한탄했다가 IoT에서 블루투스 빠지면 되겠냐고 도리어 한소리 들었다.ㅋㅋㅋㅋㅋ그건 맞죠,,

 

아두이노 set안에 센서들이 많아서 이거 비싸겠다고 생각했는데 키트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재료(글루건, 테이프 등) 한 명씩 다 받았다. 사실 밥도 15,000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받았는데, 학교 돈 좀 썼구나...싶었다. 등록금 알차지 뽑아먹기 오예


역시 풍요로운 음식들 ^0^ 집중력 떨어질 때 쯤, 아주 맛있게 당충전했다! 여기 푸드코트 옆에 삼송빵집도 있어서 매번 옥수수빵으로 후식한 기억이 난다. 따끈할 때 먹는 옥수수빵이.. 진짜 마약이다ㅜㅜ 첫째날 먹은게 소불고기 전골이었는데 아니무슨 푸드코트에 가스버너가 있는건 처음 봤다;; 감탄하면서 먹었고! 마지막날 저 고등어구이의 크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물론 다 먹었다^^


둘째 날에, 서진, 부민이랑 만나서 동대문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에 갔다. 누룽지통닭 정말 맛있었구,, 거기서 본 쪽지 한 장이 정말 주옥같았다. 그래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지~~

 

그리고 조금 특이한 카페에 갔다. 새들이 조잘거리는 카페였는데, 되게 아늑하고 좋았다. 야경도 끝내주고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했다. 와중에 대학원 회신메일이 와서 나 너무 들떠있었다. ㅋㅋㅋㅋㅋ 이야~~나 대학원 가요~~ 이 순간을 함께해준 두 친구들께 영광을 올립니닷,,

다음 날에 여기에 9시까지 와야한다는 암울한 현실을 자각하고 나서, 사실 주변 숙소를 알아봤다. 왕복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