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인공지능대전 EXPO 후기

2021. 3. 26. 15:01Daily-log

2021.3.24 ~ 2021.3.26 @coex

 

이번엔 인공지능 박람회에 다녀왔다. 한 때 머신러닝에 대해 잠깐 배우면서 나와는 맞지 않음을 느꼈지만.. 공부는 안맞아도 관심은 늘 가지고 있었던 분야라 컴공생 친구와 주저없이 다녀왔다. 나름 대학생활 중에 보고들은거 있다고 헛살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인공지능은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고, 기술력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와 산업분야에도 큰 감동을 얻은 박람회였다.

 

집에 온 뒤 팜플렛 다 모아봤는데, 참 열심히 다닌 것 같다. 모든 부스를 다니진 않고, 한 부스에서 오랜시간동안 머물러있었기 때문에 아주 많지는 않다. 부스에 가서 질문드리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간단한 박람회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였던 곳이다. 학습자료를 만들 때 내용을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절한 표정, 동작의 캐릭터를 만들어준다. 처음 초기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캐릭터를 제작해주기 때문에 유니크한 캐릭터를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웹툰형 그림 좋아하는데 그림은 못그리는 나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스토리만 있으면 만화를 만들어내는 세상, 매우 좋다 :-)

 

데이터베이스의 용량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신선했던 곳이다. 보통은 영상 source를 그대로 받아 의미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인데, 여기는 정보를 수집할 때부터 인공지능으로 통해 자동적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추출하여 저장한다. 

 

 

NAVER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와 api에 대해 알려주셨다. 협업사와 개인사용자에게 오픈소스를 제공하면서, 이익을 창출한다고 하셨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는 우리들 몫이다.

 

가-장 인상깊게 보고 오래 머물러 있었던 부스다. 컴공생 친구랑 가서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내가 fully 이해한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듣고 왔다. 여기는 쿼리기반 딥러닝 기계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이였는데, "쿼리기반"이 혁명적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학습을 시키는데, 그냥 데이터베이스 자체에서 기계학습을 시켜버린 것이다. 처리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다. 가운데 사진은 시스템 화면구성인데, 비전공자인 내가 봐도 이해가 잘 될 정도로 UI가 직관적이다. 프로그램 안에 함수는 아직 많지는 않지만,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시니 나중에 내가 데이터처리할 일이 생긴다면(?) 꼭 기억해낼 것이다. 오른쪽 사진은 마찬가지로 도로 위 영상데이터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로 보호되어야 할 번호판을 사전적으로 차단하고 데이터를 받는 모습이다. 컴퓨터가 대두하는 세상에서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가장 먼저 우선되어야할 부분인데, 데이터를 얻는 과정부터 정보보안 처리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루어져있었다.

 

 

ETRI는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일단 들어가봤다. 오랜시간 있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기술들이 많았다. 그 중 범죄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보고 이게 어떤 알고리즘으로 학습이 된건지 매우 궁금했다..ㅎㅎ

 

Resolution을 아주 기가막히게 하는 곳이다. 인공지능이고 뭐고 다 신기해... 영상처리에서 배운 엄청난 수식들의 향연이 머릿속을 샥 스쳐지나가면서.. 그냥 인공지능 짱이다. 생각만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빅데이터+인공지능이면 진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 암튼 실제 사진의 화질을 바꾼 영상을 보는데 너무 신기해서 멍-하게 바라봤다.

 

 

의약분야에도 역시 빠지지 않는 인공지능. 약을 제조할 때 질병과 약에 대한 연관성을 사람이면 몇 년을 연구해야되는데, 인공지능은 몇 시간 안에 해낸다. 캬. 가장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진 질병과 약을 연결해주면서 직관적으로 판단에 도움을 준다. 대박이다. 엄청 성장할 것 같은 곳이기 때문에 우와우와 시전하면서 눈에 꼭 담아두었다.

 

인공지능대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로봇의 등장에 눈이 갔다. 사물을 카메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되었고, 선택적으로 물건을 집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물을 인식하는 순간 trajectory planning이 시작되고 꽤 반응속도가 빠른 것을 볼 수 있었다. 로봇 뒤에 잠깐 보이는데 캔의 종류를 학습시키고 그 해당 캔을 집어오는 인공지능이다. 로봇설계는 HW보다 SW가 더 중요한 것 같았다. 뭐든 시스템을 제어하고, 설계하는건 수학적인 모델링과 컴퓨터언어이기 때문이다..ㅜ

 

 

음성인식하여 필기해주는 분야를 의료계로 확대하여 의료를 녹취하는 시스템. 2,3번째 그림은 수학공식을 쓰면 그대로 기호로 나타내주는 시스템이다. 아직 중학교 교육과정 까지의 기호만 입력할 수 있다고 한다. 내 발글씨체도 정확히 읽어내는걸 보니 정확도는 대단한 것 같다. 어떤 웹서비스 안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야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래 코엑스 마지막은 맛집 탐방이지. 자체휴강..까지는 아니지만 잠깐 바깥공기도 쐬고 열심히 하루를 돌아다닌 나를 위한 선물이다.ㅎㅎㅎ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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