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spital Fair 2019 후기

2020. 10. 1. 21:36Daily-log

2019.8.21 ~ 2019.8.23 @coex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

 

친구랑 신청해서 갔는데,, 내 부주의로 내 이름이 누락되어있었다. TT 입장료를 따로 내고 이름표를 받았기 때문에 친구랑 이름표가 다르다.. 학생 김수연ㅋㅋㅋㅋㅋㅠㅠㅠ 그래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박람회였다. 많이 보고 배웠다. :-)

입장용 명찰

 


Pain View

통증척도를 알려주는 Pain View. 당시 '의사요한'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더 흥미가 갔던 제품이다. 정말 아플 땐 아픈 정도를 묘사하기란 쉽지 않고, 또 아픈 정도도 사람마다 상대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렵다. 내가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전달이 힘들 때는 내 상태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나와있었다. 현재까진 통증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온도, 압력, 전류를 이용할 수 있다. 전류가 가장 까다롭고 민감하지만 정확도가 높아 이 제품은 전류를 이용한다고 했다.

 

3D Bioprinter INVIVO

역시 3D 프린팅 기술은 현대, 미래사회에서 빠지지 않는다. 3D printing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젠 바이오분야까지 왔다. 이번 페어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제품이다. 생체적합하고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이 기술력은 향후 크게 발전될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신기신기... 지난번 KBESA에서 들었던 cell-printing도 정말 센세이션했는데, 바로 제품으로 나오는 기술속도에 감탄했다. 여러 바이오프린팅 기술들의 수요시장이 얼마나 확대될지 아주 기대된다.

 

Vein Scanner

Vein Scanner, 말 그대로 혈관 찾는 기계이다. 예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실제 제품을 보니까 꽤 신기했다. 깊이까지 알 수 있으면 더 정확하게 주사할 수 있을텐데 아쉬웠지만 추후에 깊이까지 측정되도록 업데이트된다고 하셨다. 역시 👍🏼 기술원리에 대해서 여쭤볼걸 그랬다... 궁금한데 찾아보긴 귀찮다ㅎㅎ...

 

의료업무의 IT화. 간호사의 효율적인 의료 업무분담을 위해 플래폼을 개발하는 회사가 상당했다. 기술적인 지원과 관련 플랫폼 개발은 공학도들로서는 최선이지만, 사실 업무효율을 위해선 궁극적으로 의료환경과 인프라가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Baswen

약 복용시간을 알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다. 지원하는 약 종류는 한 통에 한 가지만 가능하다. 설정한대로 주기적으로 알람을 울려 약을 제공하여 사용자로 잊지않고 약을 제 때 챙겨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제어서비스도 제공함. 특히 백그라운드로 소비되는 배터리의 절약을 위해 약통을 기울여 잠금해제하는 방식이 인상깊었다. 사실 이 아이디어도 학교수업에서 나왔던건데, 사람들의 고민과 필요는 비슷한가보다.

 

연세대 의료원의 심장질환 예측 서비스이다. 건강검진 자료데이터를 받아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5가지의 심장질환 예측해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진단이 아닌 예측에 의의가 있다. AI가 의료계에 들어오기란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이런 컴퓨터 알고리즘은 안정성을 끝까지 검토해야 할 것 같다.


페어를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한 번쯤 상상해본 것들은 이미 다 실현돼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이것들도 누군가의 상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짜릿하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가는 것으로도 만족한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자세하게 답해주신 부스 직원분들께도 감사했다. 나는 모르는 게 참 많구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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